• TODAY : 3명 / 63,746명
  • 전체회원 : 486명
 

아파트스토리 공지

[아하트ON] 입대의 vs 입대위 뭐가 맞는 표현일까요?

  • 작성일 : 2025-04-18 13:04:35
  • 작성자 : 아파트스토리 관리자
  • 조회수 : 3004

입대의?입대위 헷갈리는 용어 정확하게 알려드릴게요. 

아파트에 살다 보면 종종 듣게 되는 말 중 하나가 바로 '입대의' 또는 '입대위' 입니다. 두 단어 모두 비슷하게 들리지만, 사실은 법적으로 맞는 표현이 따로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? 비슷해 보여도 엄연히 차이가 있는 표현들,차근차근 쉽게 설명해드릴게요.

 

먼저, 정확한 명칭은 '입주자대표회의'입니다. '입대의'는 '입주자대표회의'의 줄임말이에요. 입주자대표회의란,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이 대표를 뽑아 구성하는 회의체로, 아파트관리와 운영에 꼭 필요한 여러 가지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. 예를 들어,관리규약을 새로 만들거나 예산을 심의/의결하는일, 관리업체를 선정하는 일 등 우리 아파트 생활과 밀접한 부분들을 책임지고 있는 조직이랍니다. 관련법령에서도 이 조직의 명칭은 '입주자대표회의'로 정해져 있고, 줄여서 쓸 때는 '입대의'라는 표현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어요. 따라서 회의록, 공분, 공고문 등 공식 문서에는 반드시 '입주자대표회의' 또는 '입대의'라고 써야합니다. 

 

'입대위'는 왜 틀린 표현일까요?

'입대위'라는 말은 간혹 '입주자대표회원회'라는 식으로 잘못 이해해서 생겨는 표현이에요. 하지만 관련 법령 어디를 찾아봐도 '입주자대표위원회'라는 말은 나오지 않습니다. 입주자대표회의는 말 그대로 '회의체'로 구성된 조직이기 때문에, '위원회'라는 말은 공식적으로 쓰이지 않아요. 물론 일상 대화에서는 습관처럼 '입대위'라고 부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, 정확한 표현은 '입대의'라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. 공식 문서나 중요한 회의자리에서는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답니다. 

 

공식 문서에는 어떻게 써야 하나요? 

공고문이나 회의록, 관리규약 등 아파트 관련 공식 문서에서는 '입주자대표회의' 또는 '입대의'라고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맞습니다. '입대위'는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편하게 쓸 수 있지만 혼동을 줄이고 명확한 의사소통을 위해 정확한 명칭 사용을 권장드려요. 

'입대의'와 '입대위' 헷갈리셨던 분들 많으셨죠? 이제부터는 '입대의'라는 정확한 표현으로 사용해보세요.